금성사가 엔지니어 중심인 기존 제조업체의 연구소와는 개념이 완전히
다른 사회학, 심리학, 철학 등을 전공한 학자들로 구성된 ''커뮤니카토피
아''란 이색적인 연구소를 만들어 화제.

이헌조 부회장, 강인구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쌍립빌딩에서 개소식을 가진 이 연구소는 제품의 개발에
서부터 생산, 판매등 모든 기업경영활동은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으로부터
시작, 이를 활성화하는 것이 미래사회에서 기업의 사활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이 분야에 대한 연구 활동에 주력할 계획.

이 연구소는 인간공학, 심리학 등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고객
들과의 쌍방의사소통이 완벽하게 이뤄지는 커뮤니카토피아를 실현하고 인간
중심의 미래사회 변화를 예측, 회사의 전략방향을 제시해 주는것이 주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