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속되고 있는 경기확장에 힘입어 생산, 출하,투자 등
산업활동이 호조를 보이고 6월의 실업률은 사실상완전고용 상태
나 마찬가지인 2.1%로 떨어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의 생산과
출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와 11.1%가 각각 증가,작년
상반기의 1.7%와 3%에 비해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생산은 중화학공업이 작년 상반기의 5.6%보다 훨씬 높은 13.5%
의 증가율을 보여 경기확장을 계속 주도했고 경공업도 작년 상반
기의 8.1% 감소에서 2.3% 증가로 반전됐으며 출하는 내수용 증가
율이 11.7%로 9%에 그친 수출용을 다소 앞질렀다.

6월에는 생산과 출하는 각각 작년 같은 달보다 10.9%와 12.2%가
늘어났고 업종별로는 자동차, 기계장비, 조립금속,영상음향통신장
비 등이 호조를 보인 반면 가죽및 신발,섬유등은 여전히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