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가 초저공해 배기가스와 실용가능한 주행성능을 확보한 압축천연
가스(CNG, Compressed Natural Gas)자동차를 개발, 내년부터 본격수출한다.

대우자동차는 28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발표회를 갖고 지금까지 발표된 CNG
자동차중 가장 성능이 뛰어날 뿐아니라 세계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기
정화법의 ULEV(초저공해배기가스 자동차) 기준에 맞춘 자동차라고 밝혔다.
이 차는 1회 충전으로 4백 를 주행할수 있는데다 최고시속 1백70km를 내는
등 휘발유자동차와 거의 같은 성능을 확보, 당장 실용화가 가능하다고 대우
측은 설명했다.

대우는 이 자동차를 오는95년부터 캐나다 아르헨티나 러시아 호주등 천연가
스자동차 운행을 위한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는 나라를 대상으로 수출을 시작
하며 97년부터는 국내시판과 함께 미국수출에도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