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업체들이 편의점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29일 관련업계
에 따르면 태평양,럭키,한국화장품 등 화장품 대메이커들은 화장품 소비의
주도층으로 떠오른 젊은층들의 편의점 이용이 늘자 이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시장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화장품사업부내에 편의점 영업과를 새로 만든 태평양은 신세대 화장품
인 "트윈엑스"스킨,로션과 "미스토픽"무스,스프레이 등을 편의점용으로 내놓
았으며 이달들어 보디클렌저를 새로 추가하는 등 품목 다양화에 나서고 있다

편의점 영업의 활성화를 위해 신유통개척과를 CVS영업과로 개편한 럭키는
계열사인 LG유통을 통해 "챠밍" 헤어스프레이,무스 등의 두발제품을 판매하
고 있으며 용량을 50m리터로 줄인 남성화장품 "캐릭터"와 여성화장품 "미네
르바"를 각각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