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취득, 시작에서 합격까지 와이제이가 함께 합니다"

제일기획이 조사한 올상반기 브랜드별 광고비순위에서 1위로 나타난
와이제이물산의 학사고시 광고이다.

와이제이의 광고비는 회사별로 보면 전자 자동차 맥주업체에 비해서는
적은 것이나 그래도 기업규모로 볼때 상당한 수준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회사는 학사를 취득하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 학습교재를
공급하고 극동방송과 아세아방송을 통해 방송강좌를 내보내고 있다.

82년에 도서출판 석금사에서 출발, 86년에 용진문화원으로 상호를
바꾸었다가 90년에 용진의 영어 머릿글자인 YJ를 인용해 와이제이물산으로
변경했다.

이회사는 90년4월에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자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한 것이다.

현재 회원수는 약5만여명이고 4단계로 나누어 회원을 모집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4백2억원. 광고비가 매출액의 약20%를 차지한다.

이회사는 교재개발비나 도서제작비등이 일정 수준이어서 회원수가 늘어
나는대로 경영에 보탬이 된다.

따라서 광고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와이제이물산은 현재 광고대행을 맡고 있는 거손을 포함, 제일기획 MBC
애드컴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5일 제안설명회를 갖고 새로운 광고대행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대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