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의 수출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중 컨테이너 수출은 모두 5만5천5백
13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만8천4백50 TEU에 비해 43.6%가 감소했다.

특히 스틸 컨테이너의 경우 올 상반기 수출이 4만4백68 TEU로 지난해의
8만4천7백52 TEU에 비해서는 무려 52.3%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부가가치 상품인 냉동 컨테이너는 지난해 1만9백74TEU에서 올해
1만5천45 TEU로 37.1% 가 증가해 컨테이너의 수출구조가 노동집약적 제품위
주에서 기술집약적 제품위주로 점차 변화해가고 있음을 반영했다.

이에따라 전체 수량에서의 큰 감소에도 불구, 올해 컨테이너 수출액은 3억
7백17만6천달러로 지난해의 3억6천5백42만5천달러에 비해 15.9% 감소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