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내달 1일 수출,원료부문,엔지니어링,건설부문,해외사무
소에 대한 조직개편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포철이 수출,하역기능과 엔지니어링,건설부문의
업무를 각각 포스트레이드와 포스코엔지니어링,거양개발로 이관키로
함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이에 따라 포철의 조직은 76부,85실,1백98과에서 71부 70실.1백76
과로 5부,15실,22과가 줄어들게 된다.

수출 1,2부,국내 마케팅본부,해외 마케팅본부는 각각 통합되고 하
역업무를 관장해온 CTS사업실은 폐지된다.해외사무소도 현재 15개
사무소 10개 주재원이 각각 8개 사무소와 1개 주재원 체제로 축소
된다.

이와 함께 엔지니어링 기획실은 설비기획부로 재편되고 기자재발
주,공급업무를 맡아온 선강,압연엔지니어링부와 토건,제어설비실은
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