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류 수입이 국내업체들의 설비투자에 힘입어 크게 늘고 있으나
엔고영향으로 일부 일본산 기종은 작년보다 줄었다.

26일 공작기계협회가 집계한 올 1~5월 공작기계 수입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중 수입액 전년동기보다 38.3%가 늘어난 4억3천2백만달러였다.
특히 공장자동화 라인에 들어가는 NC공작기계는 1년새 75.2%가 증가한
1억1천8백60만달러어치가 수입됐다.

일본산 공작기계 수입액은 지난해보다 16.5% 증가한 2억2천3백65만달러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으나 NC기어절삭기,범용선반,단조기의 수입액은 오히려
각각 49%,32%,20%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