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백화점,슈퍼마켓,편의점 등 유통업체마다 냉
장,냉동,냉방시설과 POS(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 등 첨단유통장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무더위에 따른 전력량 사용급증으로 정전이
잦은 데다 냉장,냉동쇼케이스나 에어콘 등의 무리한 가동으로 이들 설비에
수시로 고장이 발생하고 있어 유통업체마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정전시 첨단유통장비인 POS시스템 가동이 중단돼 판매데 이타의 집계
및 분석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또 냉장,냉동,냉방
설비에 고장이 발생해도 메이커측의 아프터서비스(A/S)가 제대로 안되고 자
체수리인력도 부족해 각사마다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