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상품화된지 5개월밖에 안된 영상정보시스템이 관공서
은행 병원들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더욱이 오는10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75회 전국체전행사 홍보용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여 이 영상정보시스템의 보급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시 동구 용전동에 위치한 아주기획(대표 최세만)은 컴퓨터그래픽을
통해 영상과 음성 인쇄기능까지를 갖춘 영상정보시스템(일명 아주콤)을
지난연말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 특허출원을 하고 올초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시판에 들어간지 2개월만에 은행 병원 관공서등에서
의 요청으로 10대를 설치, 운영한 결과 반응이 좋자 요즘들어서는 설치o
희망자들로 사무실이 붐비고 있다.

아주콤은 기존 시스템이 16컬러색상인 것과 달리 3만2천7백68가지로
색상을 세분, 자연색에 가까운 영상을 제공하고 정보검색시간도 1.5초대로
단축하는등 두세번의 버튼작동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아주콤은 화면을 상.하단으로 나눠 상단은 연속광고가 가능하도록 했고
하단을 정보란으로 구성, 상품.문화행사.관광.부동산정보.구인구직.자동차
정보.바이오리듬등 필요로 하는 각종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주콤 개발은 지난해 대학을 졸업한 동기생들이 하숙비를 털어 연구
개발비로 충당,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면서 개발에 몰두해 2년만에 성공을
거두게 됐다.

최사장은 "동화상시스템 개발을 올연말까지 완료하고 내년초에 상품화가
가능하며 장기적으로는 실시간정보전달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
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