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미얀마 현지에서 고위공무원과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최고
경영자프로그램"이라는 대규모 연수를 실시해 관심.

지난11일부터 미얀마의 수도 양곤에서 열리고있는 이 연수는 오는14일
까지 4일간 한국경제의 발전과정과 국제화전략 금융기법등 경영학 일반
이론을 13개강좌형식으로 소개하는것으로 국내기업이 해외현지에서 직접
연수를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

이 연수에는 미국 일류대학에서 경영학박사학위를 취득한 국내의 소장
엘리트 경영학교수 14명이 강사로 참여하고있는데 아벨경제기획원장관
툰키무역부장관 칫추에임업부장관등을 비롯한 미얀마정부인사 40명과 교
수및 금융인 각20명기업인40여명등 현지고위관계자 1백20명이 참가하는등
성황.

삼성물산측은 한국의 경제성장경험을 전수시켜 개방정책을 추진하고있는
미얀마의 경제성장을 간접적으로나마 지원하기위해 1억5천만원을 들여
이번연수를 실시하게됐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증진
차원에서 베트남등을대상으로 매년 한차례씩 대규모 해외연수를 실시할 방
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