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최근 부동산거래가 크게 늘고 있는 용인군 남양주군 파주군과
의정부시의 일부지역을 이달중 투기우려지역으로 추가 지정키로했다고 11
일 밝혔다.

이들 4개지역은 수도권내 성장관리권역이나 택지개발예정지역에 인접해
있거나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으로 건설부가 자체조사한 결과
부동산투기우려가 있다고 판단,국세청에 명단을 통보해온 곳이다.
국세청은 이에따라 이들 지역을 투기우려지역으로 지정,부동산투기 감시
활동을 펴는 한편 오는 8월중 부동산투기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이와함께 건설부가 토지거래 신고지역이나 허가지역으로 추가
지정한 강원도 춘천군 사북면 인제군 서화면 화천군 사내면 하남면등에
대해서도 부동산거래동향을 파악,투기조짐이 있을 경우 투기우려지역으로
지정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