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POS)도입 점포수가 5천개점을 넘은데 이어 바코드 도입업체도 2천개
사를 돌파하는 등 국내에 유통정보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각 업체에 표준형 바코드(KAN코드)를 보급해 온 한국유통정보센터(이사장
김상하)에 따르면 바코드 도입업체는 지난 5일로 2천3개사를 기록,도입 7년
여만에 2천개사를 넘어섰다.

상품의 주민등록증이라 할 바코드의 도입은 포스시스템의 운용 등 유통정
보화의 필수적인 조건으로 이를 도입하는 업체는 지난 88년 50개사에서 90
년 1백51개사 93년 1천5백27개사로 매년 배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