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이나 식품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찌꺼기나 농.수.축산 폐기물등의
유기성 폐기물을 퇴비로 재활용하는 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
왔다.

산업기술정보원이 28일 한국경제신문사 후원으로 본원 대회의실에서 가진 "
폐기물의 자원화 실태와 발전방안"심포지엄에서 기정원의 박영서박사는 "국
내에서 퇴비로 쓸수 있는 유기성 폐기물 연간 3백79만여톤 가운데 32%정도만
이 재활용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나머지가 매립되거나 소각처리되고 있어 토양오염이나 독성가스발생등
환경문제를 악화 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가의 화학비료 남용으로 토양산성화등의 문제도 심각하다며 유기질
비료의 보급 확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