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공단의 인력난이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생산직과 관리직의 인력수
급불균형도 심화되고 있다.

24일 한국수출산업공단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까지 공단 인력은행에 접수된
구인인원은 모두 5천9백87명으로 같은 기간 구직인원 3천98명의 1.93배에 이
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한해의 1.73배보다 높은 것으로 인력난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생산직과 여성인력의 부족이 심해지고 있는데 생산직의 구인인원은 2
천9백69명으로 구직인원의 2.25배였으며 여성인력은 구인인원이 구직인원의
2. 97배였다. 반면 관리전문직은 구직인원이 구인인원보다 더 많아(1.22배)
대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