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17일 인천상의에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회의를 갖고 사회
간접자본(SOC)확충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국55개 상의회장단은 지방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서는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가 시급하다며 모두2백건에 달하는
지역별 SOC투자건의사항을 정부에 제출했다.

지역별로 보면 영남지역의 SOC투자건의사항이 9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제주를 포함한 호남권이 40건, 수도권은 34건, 충청및 영동지역을
포함한 중부권은 32건이었다.

*** 수 도 권 ***

도로부문의 경우 김포지역의 국도및 지방도로확장사업 13건, 서울인천연계
도로 1건, 수원서부우회도로 2건, 안산및 안양지역도로확장 각각 3건등 모두
22건이 제출됐다.

철도부문은 부천지하철연계사업, 수원민자역사, 수인선협궤철도전철화등
3건이다.

항만부문은 인천항시설확충과 북항의 조기개발등 2건이었으며 용수부문
에서는 김포공업용수시설확충사업 1건이 제출됐다.

유통및 물류단지분야에서는 부천종합유통단지, 안산농수산물도매유통센터,
수원유통단지 조성사업등 3건이 제시됐으며 수원상수도사업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 중 부 권 ***

진부-동해간 산업고속화도로와 속초국도사업, 강릉국도확장사업, 중부내륙
고속도로확장사업, 춘천및 원주도로확장사업등 도로부문에서 17건이 제기
됐다.

철도부문의 경우 강릉-속초구간신설, 동서고속전철 조기건설, 성북-춘천간
복선전철화사업등 4건이었으며 공항부문에서는 강릉공항조기확장및 원주
공항신설등이 제시됐다.

항만부문은 강릉항 확장사업과 대산지방해운항만청신설등 2건이었으며
전력부문에서는 강릉전력처신설과 문막변전소의 조기설치등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천안내륙컨테이너화물기지, 원주유통단지, 천안상수도시설사업이
건의사항에 포함됐다.

*** 영 남 권 ***

45건의 건의사항이 제출된 도로부문에서는 대구지역의 도로확장및 이전
사업이 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지역 5건, 달성지역 4건, 경주및 마산
지역 각각 3건등으로 나타났다.

또 김해톨게이트이전사업과 제2구미대교사업, 진주-삼천포국도확장사업,
진주-합천도록확장등도 제시됐다.

철도부문의 경우 대구-포항간 철도복선화, 마산정전선복선화, 부산2,3호
지하철조기완공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항분야에서는 대구공항의
국제공항승격, 사천및 포항공항확장, 김해국제공항활주로확장등이 지적됐다.

항만은 부산컨테이너전용부두, 삼천포신항등 8건이었으며 유통및 물류단지
는 구미농축산유통단지, 대구종합유통단지, 부산동부권농수산물도매센터등
5건이었다.

*** 호 남 권 ***

광주-목포고속도로및 목포-나주산업고속도로 조기신설과 전주-군산도로및
이리산업도로 확장등 17건이 도로부문에서 건의됐다.

철도부문의 경우 목포-송정구간과 이리-여수구간철도의 복선화사업, 광주
도심철도의 효율적운영방안마련등 6건이 제출됐다.

공항부문은 광주공항확장사업, 무안망운국제공항신설, 제주공항터미널확장
등 3건이며 용수부문에서는 금강광역상수도 공업용수확대사업, 목포주암댐
용수공급시설확대, 전주다목적댐건설등 5건이 제기됐다.

전력부문에서는 전주공단변전소추가건설사업이, 유통및 물류단지분야에서는
정주농산물도매시장개발사업이 각각 제시됐으며 전주복합화물터미널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