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추진중인 중국 산동성 전용공단에 도내 78개 업체가 입주
신청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도에 따르면 산동성 경남전용공단 50만평중 1차분 30만평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가진 뒤 15일까지 입주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78개 업체
에서 29만1천5백평의 공장용지를 신청했다는 것.

조립.금속.기계.장비업 34개소를 비롯,음식료업체 9개소,섬유.의복 8
개소,플라스틱업 6개소,가구.목재업 4개소 등이 입주를 신청했다.

도는 금명간 투자심사실무위를 열어 적정 진출업체를 최종 결정하고
내달 7일 양지역간의 기본협정이 체결되면 오는 10월 기공식을 갖고 본
격적인 공단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