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강로 일대에 전자상가 레저타운 생활용품점 등이 복합된
초대형 전자쇼핑몰이 조성된다.

용산전자랜드의 운영업체인 (주)서울전자유통(대표 홍봉철)은 15일
오는9월4일 현 용산전자랜드 옆에 연면적 1만평 규모의 하이테크플라자를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96년엔 하이테크플라자앞 나대지에 1만2천평 규모의 전자상가와
레저시설이 복합된 커뮤니티플라자를 완공,이를 기존의 전자랜드 본관,
별관 및 하이테크플라자와 연결하는 3만5천평규모의 복합전자.레저타운
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하이테크플라자는 지상1층의 생활용품 및 종합가전매장 2층의 오디오.
비디오전문매장 3-4층의 컴퓨터매장 등 지하3층 지상8층의 규모로
세워지며 20%는 직영점 나머지는 임대매장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상6층엔 국내 최초로 홀로그램과 레이저빔이 동원된 서바이벌
게임장과 가상현실게임장 등 첨단 과학기술을 이용한 4백60평의
놀이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96년 완공될 커뮤니티플라자 역시 전자상가와 첨단 놀이공간 볼링장
수영장 등 복합레저타운으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3개년 계획이 실현되면
한강로일대에 현 잠실롯데월드규모의 초대형 쇼핑레저공간이 형성될
전망이다.

서울전자유통은 이와 함께 96년까지 수도권일대는 물론 부산 광주 등
지방대도시에도 지점을 확대 전국적인 가전양판점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