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테레오전문생산업체인 카멘전자(대표 조경호)가 차량탑재용
생활무전기(CB)와 카스테레오의 기능을 갖는 신제품를 개발하고 이를
수출한다.

8일 이회사는 1년동안 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카스테레오와
생활무전기를 결합시킨 새제품을 개발하고 프랑스로 1만대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신제품이 기능에 비해 가격이 싸고 초기보급단계여서 경쟁력이
크다고 판단,독일 영국등 유럽연합( )각국과 미국바이어와 활발한 상담을
벌이고있다.

카멘은 연말까지 1천만달러어치를 수출키로 하고 경기도 파주공장을
증설,2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회사는 이제품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국내에서 형식승인을 받는대로 내수판매에도 나서기로했다.

이제품은 카스테레오에 무전기장치를 추가해 무전신호가 오면 자동적으로
무전기로 작동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카스테레오의 증폭부를 통해 출력되기
때문에 주위의 소음이 크더라도 용이하게 대화할수 있는게 장점이다.

저주파수대역( )의 생활무전기는 통달거리가 사방 10 의 근거리 통신용
이나 카폰과 달리 회선부족문제가 없고 번호를 일일히 눌러야할 필요가
없으며 설치비용이 싸고 통화비용이 들지않는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