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가 전반적으로 회복단계를 지나 상승국면으로 접어들었으나
6월중 집중될 노사간 임금협상과 국제원자재 가격의 오름세,국제금리의
상승세가 경기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6월중 산업경기전망"에 따르면 6월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5월실적치 보다 1포인트가 높은 1백23
으로 경기상승세는 6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부문별로는 현 경기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수출 및 설비투자가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내수도 민간의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내구재를 중심으로 수요증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지난달의 주요
경기호전업종은 1백39의 지수를 보인 전자와 음식료(1백37),시멘트(1백
33),석유화학(1백33)등이었으며,이달은 타이어(1백50),음식료(1백47),
전자(145),조선(1백42) 등이 호전업종으로 지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