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특수강은 그동안 국내수요의 대부분을 일본등지로부터의 수입에 의존
해온 공구강 플래트 바(Flat Bar)를 개발,양산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기아특수강이 개발한 플래트 바는 STD11 STD61 STC3 STS3등 4종으로 이들
제품은 철에 크롬 실리콘 카본 몰리브덴 망간 바나듐등을 첨가,t당 가격이
1백만원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특수합금강이다.
기아특수강은 1차로 이달부터 두께 35~90mm짜리를 생산개시한데 이어 오는
8월부터는 두께 19mm짜리로까지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기아특수강 양산에 들어간 STD11은 냉간가공용 공구강으로 탄소와 크롬의
함유량이 비교적 많아 내마모성이 높고 치수변형이 작아야하는 게이지나 다
이스용으로 주요 사용되며 STD61은 프레스형틀 제작에 쓰이는 열간금형용공
구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