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컴퓨터업계가 팬티엄PC와 파워PC간의 치열한 경쟁체제로 접어들고
있다. 또 다양한 CD-롬을 기반으로한 멀티미디어기기가 등장,CD-롬시대의
개막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환경에서 CPU(중앙처리장치)가 32비트에서 64비트로 발전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운영체제(OS)도 기존 16비트체제에서 32비트체제로 이양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컴퓨터산업의 이같은 환경변화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아틀란타에서 열린 세계 컴퓨터전시회인 COMDEX/SPRING94에서 역력히
입증돼 앞으로의 추이가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매년 봄 가을 두차레에 걸쳐 세계 컴퓨터산업의 현주소및 미래를 예고하는
COMDEX중 이번 춘계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우선 고성능 마이크로프로
세서 파워PC의 대대적인 판촉및 홍보전략을 꼽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