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통신이 새로운 텔리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컴퓨터 통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공연물이나 항공권
예약 도서및 특산물등에 대한 주문 예약을 온라인상에서 하는 사용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데이콤이 운영하는 천리안의 경우 도서주문 꽃 케이크 배달 공연물 예약등
총19종의 주문 예약 서비스에 올해들어 월평균 3천9백50여건의 주문예약이
쏟아져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7%의 증가를 보였다.
4월 한달동안 이용실적을 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권 예약이 각각 1천
3백95건과 595건으로 가장 많고 교보문고 도서주문 게임/소프트웨어 음반/
비디오테이프 순이었다.
컴퓨터통신을 이용한 주문 예약이 늘고 있는 것은 통신판매에 주로 이용되
던 전화에 비해 컴퓨터 통신은 자신이 원하는 물건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