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일 안식일교 재단산하의 삼육식품이 두유와 빵에 이어 라면과 식이섬유
음료시장에도 뛰어들어 관련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육식품은 오
는 6월1일 ''뉴스타트면''과 ''짜짜리네''라는 라면 2종을 출시하고 하반기부터
는 비빔면과 카레면 등을 추가로 시판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삼육식품은 자기 회사 라면에칼슘 등 영양성분과 최근 항암물질로 각광받
고 있는 베타카로틴 등 기능성 식품첨가물을 넣었으며 기존 라면과 달리 기
름에 튀기지않아 느끼하지 않은 점을 강조하고 있다.
윤충여 삼육식품 사장은 "하루 5만개 생산능력의 경북봉화공장을 2교대로
풀가동할 경우 10만개까지 생산할수 있다"면서 "일단 12만 안식일교 신도들
을 위주로 판매하면서 반응을 보아 일반 시판까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