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이 오는 9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대규모
환경개선 사업을 전개한다.
쌍방울은 22일 무주리조트에서 7개항으로 된 환경선언문을 채
택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올해부터 96년까지 3년
간 모두 2백억원을 환경사업에 투자키로했다.

이 회사가 추진해 나갈 환경사업은 *탁류처리장 증설 *소각로
증설 *반딧불생태연구 지원 *남대천 어류보호 연구활동 *환경프
로젝트 연구지원 *1백만그루나무심기 운동 등이다.
쌍방울은 이를 위해 환경관리 및 투자업무를 담당할 그룹 부회
장 직속의 환경본부(본부장 김배한 (주)쌍방울개발 사장)를 발
족시켰으며 본부 밑에 그룹사 환경담당관, 환경기획팀, 환경기술
1,2팀 등을 구성해 세부 환경사업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