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이키사의 자원재활용프로그램이 국내에도 선보인다. 나이키의 한국법인
인 삼나스포츠(대표 한승희)는 1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나이키대리점및 유명
백화점에서 "나이키신발보상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헌 나이키신발을 켤레당 5천원으로 수거,자원재활용업
체인 부성종합산업과 협력해 재활용하겠다는 것. 헌나이키화를 가져오는 고
객에게는 신제품구매시 5천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삼나측은 수거된 헌신발을 분말화,이중 고무원료를 육상트랙 옥외농구코트
테니스코트등의 바닥재로 재활용시킬 계획이다. 겉창고무를 원료로 생산된
조립식 바닥재는 내수성과 안전도가 뛰어나 이미 미국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
고 있다고 삼나측은 설명했다. 삼나스포츠는 이번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국
내 소비자에게 자원재활용에 경각심을 꾸준히 심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