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는 올해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과 배순훈 대우전자 사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조 회장은 신소재,신합섬,석유화학,중전기 분야의 신기술개발을 선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경영능력을 발휘했고 작년 제 26차 태평양
경제협력회(PBEC)서울총회 조직위원장을 맡는 등 민간경제외교 활동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 사장은 독창성에 기반한 ''탱크주의''를 선언해 업계에 품질혁신운동
의 새바람을 불러 일으켰고 특히 국내기업중 처음으로 국제경쟁력 강화
를 위한 ''노사공동선언''을 채택, 화합분위기를 업계에 파급시키는데 기
여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시상식은 16일 오후5시30분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