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기존의 목형에 비해 값이 싸면서도 정밀도가 높은 주물을
생산할수 있는 주조용 발포폴리스티렌(EPS)을 국산화,생산에 나섰다.
제일모직은 6일 화성연구소가 지난 1년여동안에 걸친 연구끝에 미국
일본에서 사용하고 있는 첨단의 증발형주조법(EPC)을 적용할수 있는
고기능 특수EPS를 개발, 국내공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증발형주조법이란 기존의 나무 대신 EPS로 만든 주형주위를 입자간
점성이 없는 검정색 고운모래로 채운다음 형을 다시 빼내지않고 쇳물을
부어넣어 주조품을 생산하는것으로 정밀.복잡한 주물을 값싸게 제조할수
있는 첨단기술이다.
제일모직은 이 상품에 대한 수요개발을 겨냥,국내 주물업계를 대상으로
기술지도에 나서는 한편 국제적 인증획득을 통해 해외시장개척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