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연탄 공급업체인 (주)삼천리가 신업태인 디스카운트스토아(할인
전문점)로 유통업에 본격 참여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천리는 서울 은평구 수색역 부근의 공장부지에
할인전문점 1호점을 빠르면 오는9월 오픈하고 할인전문점 사업을 시작한다.

삼천리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본사에 유통사업부를 신설하고 유통업 참
여를 추진해왔으며 1호점 설립과 함께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한 출점을 가
속화,빠른 시일내에 다점포망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삼천리는 판매마진을 신세계의 할인전문점인 E-마트보다 낮은 5~7%선으로
책정,초기에 집객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삼천리는 일반주거지역으로 돼있
는 1호점부지가 조만간 준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으로 완화되면 대지2천평에
매장면적 2천4백평 규모로 증축할 계획이며 이를위해 주변부지 6백평을 임
차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