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유의 휘발유 대리점 공급가격인하에 정부가 개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30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쌍용정유의 휘발유대리점 공급가격
인하가 정유사간 갸격경쟁을 유발,유통질서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행정지도를 통해 가격인하 철회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쌍용정유는 지난 27일부터 옥탄가를 95에서 97로 높이면서 사은 기념 할인
판매 형식으로 휘발유 출고가격을 리터당 10원35전씩 싸게 공급하고있다.
이와관련,쌍용을 제외한 유공 호남정유 경인에너지 현대정유등 정유4사는
29일 오후 코리아나호텔에서 사장단 대책회의를 갖고 "쌍용정유의 가격인하
조치는 자원낭비와 유통질서 문란을 초래할 우려가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공동대응에 나서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