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 한국섬유기술진흥원이 새로운 섬유시험기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6일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3월말까지 섬유기술진흥원에 시험처리
의뢰한 기업체는 업계의 신상품개발과 품질향상에 대한 관심증대에
따라 3백14개업체로 전년대비 5% 증가한것으로 집계됐다.
또 시험의뢰건수는 대구경북지역이 2천5백86건으로 7%의 증가세를
보였고 서울 부산등 타지역업체의 시험의뢰는 1백41건으로 전년대비
78%가 증가하는 급증세를 보였다.
이같은 추세는 수출검사제도의 폐지로 원사직물시험검사소등 검사
기관의 기능이 약화된데다 대구에서 시험할 경우 처리기간이 2일인
반면 서울에서는 5일 이상이 소요되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