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가 TV,냉장고 등 폐품을 회수,재생 처리하는 재활용작업
에 오는 6월부터 참여한다.
삼성전자,금성사,대우전자,아남전자 등 가전업계는 시도지자체에
대형 쓰레기의 수거의무가 원칙적으로 부과돼 있지만 일손과 예산
이 모자라 가전품의 수거및 재활용이 제대로 안되자 손수 나서게
된 것이다.

가전업체들은 우선 전국 자사대리점들로 하여금 가정집에서 나오
는 폐가전품을 회수,수집토록 함으로써 재활용 업체들의 일손을
덜어 주기로 했다.또한 재활용 업체에 대해 자금도 지원하기로 했
다. 업계는 연간 45억원의 폐기물 예치금을 당국에 맡겨 놓았다가
폐가전품의 재활용 실적에 따라 환불을 받게 돼있는데 이 환불금
액을 전액 재활용업체에게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