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새 전기자동차에 대한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환경보호와 에너지절약 대책
의 하나로 전기자동차 개발붐이 일면서 전기자동차에 대한 특허출
원 건수가 지난 89년의 52건에서 지난해에는 1백89건으로
늘어 연평균 3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전기자동차 개발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평가되는 고성능
배터리 관련기술의 출원 건수도 89년의 37건에서 지난해에는
1백32건으로 늘어났는데 이중 42%는 현대, 기아, 대우 등
자동차 3사가 출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