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원쌍룡그룹회장은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두고 각종 기념행사를 주관
또는 후원하는등 장애인지원활동에 눈코 뜰사이없이 바쁜일정을 보내고
있다.

지난89년부터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김회장은 20일 서울
올림픽공원내에서 열리는 제14회 "장애인의 날"기념식과 야외축제를 잇달아
주관하고 오는28일에는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지방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광주에서 장애인복지용품전을 가질 예정.

미국 유학시절 장애인을 돕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갖게된 김회장은 지난92년 10년간 맡아왔던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 총재직을
물러난 이후부터 장애인지원활동에 각별한 열정을 쏟아왔다.

지난85년에는 장애인야영대회(아구노리)를 신설했으며 특히 장애인복지
체육회장을 맡고서부터는 매년 장애인전국체전 곰두리미술대전및 문학상
장애인복지용품전 장애인스키대회등을 개최해 오고있다.

지난92년말부터는 총65억원을 들여 오는95년 상반기중 완공을 목표로
선진국의 장애인 체육시설을 겸비한 장애인복지사회관인 1천7백평규모의
송파사회체육회관건립을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비롯 장애인
고용촉진 캠페인및 취업상담회, 국립재활병원개원기념 국제세미나, 제12회
전국농아인바둑대회, 제4회 전국시각장애인 단축마라톤대회, 뇌성마비아동
을 위한 재활방법훈련등 각종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희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