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경기 회복에 힘입어 컨테이너를 통한 수출입 물동량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환적화물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부산항이 국제중계항으로의 역할을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에 따르면 올들어 3월까지 "컨"전용부두인 자성
대와 신선대부두의 수출입 "컨"처리물량은 50만3천8백57개로 지난해 같은기
간보다 12.4% 늘어났다.

이 기간중 환적화물(T/S화물)은 10만9천8백72개로 지난해보다 무려 97.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