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멘트는 18일 연간 2백만t 생산규모의 영월공장 시멘트소성로
준공식을 가졌다.
성우그룹계열의 현대시멘트는 이날 강원도 영월군 서면 신천리 영월
공장에서 지난 92년 10월부터 1천2백억원을 투자한 연간 2백만t 생산
규모의 제 2호기를 준공식을 갖고 반제품상태인 크링카및 포틀랜드시
멘트의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이로써 현대시멘트의 관련제품 생산능력은 4백88만4천t에서 6백88만4
천t으로 증가, 국내 8개시멘트 업체중 쌍용양회및 동양시멘트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현대시멘트는 이번 공사를 위해 일본의 오노다(소성로)및 우베(원료분
쇄)의 기술을 도입했고 기존 시설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최신 공법을 사
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