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맥주가 내주초부터 "조금만 참아주십시오"라는 광고전략을 펼
예정이어서 눈길.

하이트맥주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성원으로 일부지역에서 공급이 달리고
있으나 5월중순까지만 참아달라는 것이 광고요지.

조선맥주는 전주공장의 하이트맥주 생산능력이 월간 1백50만상자(5백 20병
들이 기준)정도이나 현재 풀가동으로 1백60만상자 이상을 내고 있는데도
일부지역이나 도매상에 물량이 충분히 공급되지못하고 있다고 설명.

도매상은 공급이 달리자 신청물량을 늘려 가수요현상마저 나타나고 있고
이러한 사정은 업소들도 마찬가지라는 것. 따라서 이처럼 하이트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한편 고맙고 한편 죄송하다는 뜻을 표하자는 것이 이번
광고의 취지라고.

조선맥주는 현재 전주공장의 하이트맥주생산라인 2개 증설공사가
5월중순께완공되면 생산량이 2백50만-2백70만상자로 늘어나 공급부족을
해소할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채자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