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제품 수출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은 수출채산성이 크게 호전돼 경
영수지 개선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석유화학협회가 조사한 ''석유화학제품 동남아수출가격 변동
추이''에 따르면 기초유분을 비롯한 각종 합성수지 수출가격이 수
요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유분인 에틸렌의 경우 동남아지역 수출가격(C&F 기준)은 톤당
3백~3백20달러 정도 올랐으며 프로필렌은 40달러 오른 3백40~3백50달
러에 거래되고 있다. 벤젠도 톤당 2백90~3백달러로 40~50달러 올랐다.
합성수지의 경우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는 톤당 5백50~5백60달러로
연초에 비해 40달러 오른 가격에 수출되고 있으며 PP(폴리프로필렌)도
35달러 오른 5백65~5백75달러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