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이달중의 부가가치세 1기 예정신고때부터 서울시내 과세
특례자를 대상으로 국세자동납부제도를 처음으로 적용키로 함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납세자 유치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이달중의 예정신고때 이용할 자동납부신청을 지난달 7일에
마감한 결과 신청자가 대거 몰렸고 오는 10월의 2기 예정신고와 11월
의 소득세 중간예납때도 이 제도를 적용하는 등 앞으로 자동납부제도
가 전국의 모든 납세자와 전 세목으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시중은행의
납세자 유치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