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은행은 30대계열기업이나 25개정부투자기관이 발행 또는 인수한 어음
이나 이은행 한아름유망기업통장에 가입한 2만1천개기업이 발행 또는 할인
한 어음에 대해서는 신용관련 서류한장만을 받고 즉시 할인해 주기로 했다.

상업은행은 8일 이같은 내용으로 할인어음제도를 개선, 이날부터 시행한다
고 발표하고 이번조치로 이들기업의 어음할인기간이 3-4일에서 3-4시간으로
단축될수 있다고 밝혔다.

상업은행은 또 거래실적이 거의 없는 영세기업에 대해서는 상거래관련으로
받은 어음은 할인해 주기로 했다.

지금까진 대기업은 전년도의 받을 어음실적의 50%, 중소기업은 받을 어음
의 1백%안에서 할인해 줬는데 영세기업들은 이같은 실적이 없어 어음할인
혜택을 받을수 없었다.

상업은행은 또 할인어음을 그동안 90일이내에서만 할인해주던 것을 만기가
긴 어음을 받은 중소기업들을 도와주기 위해 1백80일까지로 늘렸다.

상업은행의 김영수부부장은 "이번조치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며 상업할인실적이 현행 7천억원에서 1조원정도로 늘수 있을것 같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