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화물유통비용의 절감이 시급하다고 보
고 화물유통구조의 개선을 위해 충청, 경북, 호남지역에 3개의 복합화물터미
널을 건설키로 했다.

2일 교통부에 따르면 철도의 화물수송능력 제고와 신속한 통관을 위해 수도
권의 의왕에 이어 부산권의 양산역에 건설을 추진중 인화물기지와 함께 중부
권, 영남권, 호남권에 복합화물터미널을 각각 1개씩 건설할 계획이다.

교통부는 중부권 복합화물터미널은 충청지방, 영남권은 대구지역, 호남권은
광주지역에 각각 건설키로 하고 이를 위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교통부는 이와 함께 화물유통을 종합처리하는 복합운송주선업을 적극 육성
키로 하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