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황규진)이 3일 4주년을 맞는다.
지난90년 사회간접자본인 컨테이너 전용부두개발및 운영과 컨테이너 화물
유통체제 전담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컨"공단은 현재 부산항4단계 개발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부산항4단계 개발사업은 오는97년도 완공 목표로 총사업비 2,943억원이 투
입돼 5만t급 선박 4척이 동시에 접안할수 있는 규모로 축조된다.
오는 2000년까지 5만t급 10선석 규모로 건설되는 광양항은 1차로 오는 96년
까지 총사업비 2,853억원을 투입해 연간 96만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할수 있는
4선석을 완공한다.
이미 현재 1선석을 완공해 다목적부두로 활용중에 있다.
한국"컨"공단은 부산.광양 양항체제가 구축되면 국제경쟁력을 갖춘 양질의
항만서비스를 제공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