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화학이 국내유화업계로서는 처음으로 바지선을 이용, HDPE
(고밀도폴리에틸렌)1천2백t을 일본에 직수출,대산단지와 일본간 직교역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삼성종합화학은 HDPE 1천2백t을 바지선에 선적,대산석유화학단지내 대산
항에서 일본으로 수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산-일본간 직교역로 개설에 따른 물류시스템 개선으로 삼성종합화학은
합성수지수출을 위한 물류비의 30%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은 그동안 대산항에 합성수지 선적에 필요한 컨테이너 야적장,
크레인등부대시설을 확보하지 못해 부산이나 인천항으로 합성수지를 육상
운반,수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