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 김영삼대통령의 북경방문이 시작되던 27일 중국의
유력지들은 일제히 한국기업들의 광고를 달음으로써 중국에서 한국기업의
붐이 일고 있음을 반영.

중국의 관영 인민일보는 5면에 우방주택 전면광고를, 6~7면에 현대 및
금성광고를,8면에 대우 전면광고를 각각 게재했다. 이날 인민일보는 전례
없이 한국기업광고외의 다른나라 광고는 일체 취급하지 않았다.

중국관영영자지 차아니데일리서도 2면에 아시아나항공 7단광고를,7면에
금성사의 광고를 전면으로 게재했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김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한중두나라간 산업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 특히 현대및 대우는 각각 자사자동차 사진을 중요
일간지에 크게 실음으로써 승용차의 중국시장진출을 조기에 달성시키겠다는
강한 의욕을 보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