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질병이나 고령으로 인해 타인에게 병간호등 수발을 받게 됐을때
그비용을 보장하는 이른바 "개호보험"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92년 삼성생명의 에버그린보험이 등장,국내에
첫선을 보인 개호보험상품을 대한교육보험 동아 태평양등 주요생보사들이
잇달아 내놓으면서 각사별로 전체신계약고의 20~25%대를 차지하는등 주력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교육보험의 경우 개호보장특약이 부가된 새연금보험이 2월말현재 16만
6천여건,신계약고 9조2천7백5억원을 기록,개인상품 신계약고의 24.7%를 차
지했다. 올1월 가족사랑보험을 내놓은 태평양생명도 2달동안 9천5백건에
4천8백70억원의 신계약고를 거둬 전체판매고의 25%에 달한 것으로 집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