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우루과이 라운드(UR) 이행계획서(관세양허안) 수정에
따라 관세를 부과키로 했던 전자분야 6개 품목이 당초 합의대로
다시 무세화될 전망이다.
22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미국은 21일까지 진행된 각국의 관세
양허안 검증과정에서 한국이 비철금속과 전자분야의 무세화 계획
을 수정한 것은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하고 미국측 관세양
허계획서를 고쳐 당초 합의대로 무세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컴퓨터 출력장치중 프린터와 데이터 디스플레이,입력
장치,컴퓨터입출력 겸용 CRT(컴퓨터 단말장치),수정 진동자 반도체
및 기타 압전소자 등 6개품목은 지난해 연말 UR타결때의 합의대로
다시 무세화될 것이 확실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