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은 모든 직원에 지급돼있는 개인용컴퓨터(PC)에서 작성된 문서를
수정하거나 원안 그대로 수신 또는 송신할수 있을뿐 아니라 문서를 팩시
밀리나 PC등 원하는 기기로 마음대로 보낼 수있는 통합메일링시스템을 개발,
4월부터 본사와 울산컴플렉스및 국내외 지사, 저유소등 모든 사업장에
서비스 한다고 18일 밝혔다.

유공은 자회사인 YC&C와 공동으로 지난 1년여 동안 7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부서와 부서, 개인과 개인간 문서, 사신, 업무연락사항등을 PC를 이용
하여 신속 정확하게 송수신할수 있는 통합메일링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개발을 계기로 유공은 종이가 필요없는 사무실(Paperless Office)
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시스템은 자체문서 편집기에서 문서를 작성할 수 있어, 기존의 메일링
시스템처럼 워드프로세서에서 별도의 문서를 작성한후 송신해야 하는 번거
로움을 없앨수 있다.

또한 작성된 문서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경우 다시 불러내어 재편집, 전송
할 수 있으며 수신한 메세지를 편집, 재발신할 수도 있다.

이와함께 호환성이 뛰어나 윈도스용 음성파일, 워드프로세서파일등 파일
형식의 제한받지 않고 문서를 송수신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또 전자게시판 기능을 갖고 있어 사원들이 동호회소식, 사내
장터등 공동의 관심사항을 PC를 통하여 조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워드프로세서로 작성한 문서나 화상정보를 팩스시스템이 아닌 PC에서
바로 수신자의 컴퓨터나 팩스로 보낼 수 있으며, 팩스로 송신된 메세지도
통합메일링시스템내에서 수신은 물론 편집 보관 재송신할 수 있다.

유공은 통합메일링시스템개발을 계기로 PC를 통한 전자회의, 상대방의
얼굴이나 자료를 보면서 회의를 하는 영상회의 시스템, 종이가 필요없는
전자결제시스템등 글로벌시대에 대비한 첨단사무자동화시스템 개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