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신용금고등 서민금고들이 수신금리를 내리고 있다. 지난해 금리
자유화이후 은행과의 경쟁,신규고객확대를 위해 수신금리를 높이는 경
향이 높았으나 대출이 부진,영업수지가 나빠지면서 수신금리를 낮춰
수지개선을 하자는 것이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용금고들은 최근 수신금리를 0.5-1%씩 내렸다.
서울 극동,국민,부국,한성금고등은 2년짜리 정기예금수신금리를 연14%
에서 13%로,1년짜리는 연12.5%에서 12%로 각각 내렸다. 서울 대한,동양,
보람,상업금고는 2년짜리 정기예금수신금리를 연14%에서 13.5%로,서울
해동금고는 연14%에서 13%로 낮췄다.
신용협동조합도 수신금리를 낮추는 조합들이 늘고있어 대전 유천신협은
2년이상 정기예탁금상품 수신금리를 연12%에서 11%로,3년짜리는 13.5%에서
12%로 각각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