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 해''에 오히려 여행수지 적자 폭이 커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관계당국 협조를 받아 18일 잠정집계한 ''1-2월
관광통계''에 따르면 이기간중 여행수입은 5억9백만달러, 여행지출
은 7억4천만달러로 여행수지가 2억3천1백만달러의 적자로 추정됐
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적자액 1억6천1백만달러 보다 43.2%
늘어난 것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관광객의 입국이 기대치에
못미치는 반면 내국인의 해외여행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