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혐의자 5백66명에 대한 국세청의 종합세무조사가 17일부터 일
제히 시작됐다.

국세청은 최근 부동산투기가 일어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6월10일까지 각 지방청과 세무서의 투기조사반 6백50명을 투입, 투기혐의
자 5백66명에 대한 종합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90년이후 처음으로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 지역의 부동산 중개업자와 실명제실시 이후 부동산투기혐의자도
포함됐다고 밝혔다.